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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ㆍ안전 책임질 시큐디움 IoT 플랫폼 공개

올라이트라이프, 스마트자동화재탐지설비 기술 협업 사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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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9/06/19 [23:32]

SK인포섹, 보안ㆍ안전 책임질 시큐디움 IoT 플랫폼 공개

올라이트라이프, 스마트자동화재탐지설비 기술 협업 사례 공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6/19 [23:32]

▲ 이용환 SK인포섹 대표가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FPN 최누리 기자] = 국내 정보보안 업체인 SK인포섹이 보안 기술은 물론 산업 등 현장 안전관리까지 책임지는 융합보안 서비스 ‘시큐디움(Secudium) IoT 플랫폼’을 본격 출시했다. 또 재난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시스템 시큐디움 IoT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사례도 공개했다.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19일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연결 시대를 맞아 사이버 보안의 책임 범위를 확대하고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안전 가치까지 제공하는 초보안 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인 시큐디움 IoT 플랫폼은 보안과 안전관리 기술의 융합을 통해 안전사고, 재난ㆍ재해 등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사이버 보안 시스템의 로그 정보(사용 기록)를 수집ㆍ분석ㆍ처리하는 기술과 위험 대응ㆍ관리 프로세스를 갖는 ‘시큐디움’을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수영 SK인포섹 DS사업그룹장은 “산업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기기나 센서를 설치하지만 사고 대응이나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시큐디움 IoT는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말했다.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와 중장비 기계 간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비 기계에 설치하는 접근경보 센서를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 연결하면 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자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고 경보 데이터 축적을 통해 위험 빈도수와 사고 위험 구역 등 여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로자와 중장비 기계의 동선을 조정하거나 안전관리 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접근경보 외에도 CCTV와 영상분석, 충돌감지, 온도감지 등 다양한 IoT 기기들이 시큐디움 IoT 플랫폼과 연결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가능하다.

 

이 대표는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의 확산으로 다양한 위험을 방어하고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들과 협업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SK인포섹의 융합보안”이라고 설명했다. 

 

▲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부사장이 시큐디움 아이오티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자동화재탐지설비를 설명하고 있다.     © 최누리 기자

 

실제 이날 간담회에서는 SK인포섹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세 곳의 협력사 대표들이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기도 했다. 경우시스테크는 산업안전을, 영신디엔씨는 건설안전, 올라이트라이프는 재난안전 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다.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 부사장은 “시큐디움 IoT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자동화재탐지설비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올라이트라이프 따르면 무선 화재감지기에서 검출한 연기 정보와 무선 게이트웨이에서 감지한 CO, CO2, 온도, 습도 등의 환경정보, 세대 내 분전반에서 전기 선로의 아크의 위험 정보는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 전송된다. 시큐디움 IoT 플랫폼에서는 수집된 정보를 분석해 단계별 상황을 관리자에게 알려준다. 

 

예컨대 ‘화재 경보가 울렸지만 비화재보일 가능성이 있어 화재감지기 점검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관리자에게 전송한다. 

 

또 비화재보를 판단하는 정교한 알고리즘과 연기감지기 암실에 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아파트 개별 세대의 재난 경보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주시설로 꼽히지만 화재감지기의 작동 여부를 실제 거주자가 확인하지 못한다. 이같은 소방시설을 방재실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거주자는 자신의 집에 설치된 화재경보기의 작동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라이트라이프는 ▲지하공동구에 설치된 광케이블의 발화 지점을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반도체식 선형(열)시스템 ▲유도등의 실시간 상태 점검을 통해 작동 여부를 알려주는 네트워크 모듈형 유도등도 소개했다. 

 

한편 SK인포섹은 협력사들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환 대표는 “안전관리 분야 기업들과 협력이 늘수록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공간ㆍ시설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며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ㆍ산업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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