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소방학교, 공주시 국민안전교육연구단지로 이전부지 42만㎡, 건물 39개 동 규모 갖춰 1일부터 업무 시작
이번 사업은 늘어나는 교육 인원 증가에 따른 장소협소 문제와 훈련시설 노후화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2238억 예산을 투입해 추진됐다.
이곳은 부지 42만㎡(약 12만7천평), 건물 39개 동, 연면적 6만8075㎡의 규모로 교육훈련시설, 강의실, 생활관, 직원 숙소 등의 시설을 갖췄다.
각종 재난 유형별 교육훈련을 고려해 화재성상, 공동구, 복합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도시탐색구조, 붕괴사고 대응, 화학물질사고대응 훈련장 등에서 실전과 같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화재성상, 공동구, 복합고층건축물 화재진압훈련장은 중앙통제실에서 백드래프트와 플래시오버를 일으키고 통제할 수 있는 자동화 시설을 갖춘 것은 세계 최초라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VR기반 소방지휘 시뮬레이션 시설은 실감기반 기술을 접목한 10여개 분야의 상황대처능력 교육을 통한 재난대응 지휘교육도 가능한 게 특징이다.
최태영 중앙소방학교장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2단계 사업(12개 동 연면적 4만3278㎡)과 국립소방연구원 이전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방 교육연구단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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