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숙박업소 화재 초기진압 고교생 2명 강원도지사 표창

강원사대부고 사격선수… 도민체전 출전 위해 동해 찾았다 진화 나서

광고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6/26 [16:23]

숙박업소 화재 초기진압 고교생 2명 강원도지사 표창

강원사대부고 사격선수… 도민체전 출전 위해 동해 찾았다 진화 나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06/26 [16:23]

▲ (왼쪽부터)고창호 강원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김선준 학생, 박병준 학생, 이우형 강원사대부고 교장     © 강원소방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숙박업소에 불이 나자 분말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한 고교생 2명이 강원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원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준, 박병규 군은 사격선수로 지난 20일 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동해시를 찾았다.

 

경기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해 TV를 보던 두 선수는 벽 쪽에서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을 발견해 거실과 복도에 있던 분말소화기 4개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 불이 난 숙소는 지상 8층, 지하 1층 등 1동으로 모두 숙박시설로 사용 중이다.

 

강원소방 관계자는 “두 학생의 초기 진압과 투숙객이 빠르게 대피했기 때문에 인명 피해가 없었고 재산 피해도 10만원으로 미미했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고창호 강원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과 이우형 교장은 두 학생을 격려하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우형 교장은 “평소 학생들에게 철저한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표창을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