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청 도시안전국장, ‘연안재해’ 출간

우리나라 연안재해 원인ㆍ대책 등 현주소와 미래 짚어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7/11 [15:19]

▲ 연안재해/윤덕영ㆍ김성국/씨아이알    

[FPN 최누리 기자] = 30년간 부산에서 해안ㆍ항만과 방재 실무를 담당했던 윤덕영 영도구청 도시안전국장이 ‘연안재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태풍과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연안재해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관련 대책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실무 서적이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CHABA)가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를 덮치면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일로 할퀴고 간 해운대 마린시티에서는 보도블록이 파손되고 휘어진 대형 가로등이 여기저기서 발견됐다. 규모 5.8의 경주 지진의 경우 23명이 다치고 1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 등으로 연안재해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도 날로 증가하지만 실무에서 응용할 수 있는 참고도서는 없는 실정이다. 그가 펜대를 잡은 이유도 재난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일반인 등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다.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자연과학)로 선정된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는 연안방재 대책 수립과 관련된 사항, 항만 연안재해 대책인 ‘아라미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동해안 등에 발생할 수 있는 지진해일의 원인을 살펴보고 수심 변화에 따른 지진해일 변화와 해외의 지진해일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장은 현재의 연안방재 대책을 위한 법률 검토ㆍ사례 등이 기술됐다.

 

윤 국장은 “우리나라는 태풍의 주경로에 접해 있는 등 폭풍해일과 고파랑 등으로 인한 피해가 항상 존재한다”며 “이 책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연안재해 계획을 수립할 때 참고되고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도 방재교육 필독서로 지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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