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기고]길에서 유기견과 마주쳤을 때 대처법

대구중부소방서 중부구조대 소장방 최정환 | 입력 : 2019/08/14 [14:00]

▲ 대구중부소방서 중부구조대 소방장 최정환

길을 걷다 큰 유기견을 마주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유기견으로부터 위협을 느끼게 된다.


대구소방본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구조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만8314회 구조 출동 중 동물구조출동이 4145건으로 전체 출동의 23%를 차지했다.


하루 약 280마리의 강아지가 유기된다. 유기견이란 주인의 실수 혹은 의도적인 목적으로 버려진 강아지를 말한다.


만약 길거리에서 유기견을 마주하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먼저 유기견을 발견하면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유기견을 주시하면서 제자리에서 유기견이 경계를 풀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유기견에게 무작정 다가가면 더 멀리 도망을 가버리거나 공격을 당할 수도 있으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안심할 수 있도록 간식을 주거나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유기견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면 뒷걸음으로 전방을 주시하면서 천천히 그 지역을 벗어나면 된다.


만약 유기견이 으르렁거리면서 위협을 주는 상황이라면 유기견을 주시하면서 그 자리에 있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절대 먼저 등을 보이면서 도망을 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사람이 먼저 공격을 하지 않으면 유기견도 공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유기견을 만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중요한 건 유기견은 주인에게 버려진 아픔이 있는 아이라는 걸을 잊지 말고 하루빨리 새로운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가 유기견이 줄기 바란다.

 

대구중부소방서 중부구조대 소장방 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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