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대처로 2차 피해 막은 두 소방관… “소방관은 휴일에도 국민 지킨다”

부산119안전체험관 소속 소방대원… 출근 중 사고 목격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08/19 [17:14]

▲ 부산119안전체험관 소속 임억모 소방위와 인의교 소방위는 출근 중 사고를 목격했다. 두 소방대원은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차량 유도를 해 2차 피해를 막았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출근 중이던 소방관 2명이 교통사고를 목격해 구조활동을 펼치고 현장을 정리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2차 피해를 막았다.

 

지난 15일 오전 11시 12분께 부산 기장군 개좌터널 내 반여 방향 1.4km 부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A 씨가 터널 벽에 추돌했다.

 

사고를 목격한 부산119안전체험관 소속 임억모 소방위와 인의교 소방위는 곧바로 차를 멈춰 세우고 A 씨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켰다. 이후 2차 추돌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유도와 함께 119에 신고해 부상자의 신속한 병원이송을 도왔다.

 

두 소방관은 안전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야간체험을 위해 공휴일도 반납하고 출근하던 중이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명구조에 힘써 구조한 A 씨는 목 등을 다쳐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억모 소방위는 “소방관은 휴일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운전자분이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우영 기장소방서장은 “두 직원의 빠른 현장 대응으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것 같다”며 “모든 소방관에게 귀감이 될 직업 정신을 발휘한 두 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인의교 소방위, 임억모 소방위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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