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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추천 맛집] 제주 국수문화거리, 어느 집에 들어가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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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강재혁 | 기사입력 2019/09/02 [15:42]

[소방관 추천 맛집] 제주 국수문화거리, 어느 집에 들어가도 OK!

제주소방안전본부 강재혁 | 입력 : 2019/09/02 [15:42]

▲  주소 : 제주 제주시 삼성로 67(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 064-727-1112

 

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 삼성로에는 약 900m 정도의 거리에 고기국수로 특화된 식당들이 쭉 늘어서 있다. 고기국수는 돼지 뼈를 우린 육수에 굵은 중면을 넣고 돼지고기 수육을 올려 먹는 제주 고유 음식인데 결혼식과 같은 큰 잔치에 돼지를 통째로 삶아 돔베고기로 내놓고 부스러기 고기를 국수에 올려 먹던 것에서 유래됐다.


쉴 틈 없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퇴근하면서 같이 먹는 고기국수의 맛은 단연 으뜸! 여기에 제주 막걸리까지 한잔하면 근무로 긴장됐던 마음과 몸이 한방에 풀리는 효과도 느낄 수 있다(음주운전은 안돼요).


메뉴는 고기국수, 멸치국수, 비빔국수, 멸ㆍ고기국수 등 다양하다. 돔베고기(도마 위 돼지고기 수육. 돔베는 제주도 사투리), 물만두, 아강발(족발 중 발목부터 발까지 부위, 미니족발)도 있고 계절 별미로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열무국수, 콩국수까지!


개인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곳은 ‘자매국수’라는 식당으로 비빔국수가 매우 유명하다. 비빔국수를 한 젓갈 떠 입안에 넣으면 첫맛은 새콤, 중간맛은 달콤, 끝맛은 매콤하다. 거기에 같이 곁들어져 나오는 고기와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다만 유명한 맛집이어서 전화 예약은 안되고 포장은 가능하다.


늘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일단 번호표를 끊어놓고 순번을 기다리는 동안 맞은편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도 있다. 웨이팅이 지루한 분들은 기다리지 말고 다른 식당으로 빠른 초이스! 어느 집에 들어가도 맛은 OK! 제주 여행을 오게 된다면 제주 국수문화거리 아랑졸디 ^^(아랑졸디 : 알아두면 좋은 곳이란 뜻의 제주 사투리)

 

제주소방안전본부_ 강재혁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19년 9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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