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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 휴무 중 전복사고 차량서 모자 구한 소방관에게 표창 전수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9/18 [16:29]

 

[FPN 최누리 기자] = 서울소방재난본부(본부장신열우)는 집무실에서 휴무 중 전복된 차량에서 모자를 구조한 노원소방서 소속 조현민 소방교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조 소방교와 부산 북부소방서 김용 소방사, 경남 양산소방서 이단비 소방사 등 3명은 지난 7일 오전 9시 58분께 부산 기장군 두명터널 앞에서 전복된 승용차 한 대를 목격했다. 휴무를 맞아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들은 통행 중인 차량을 우회 유도하고 전복된 차량에서 모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개인 차량에 보관해둔 구급 장비를 이용해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당시 차량에는 어머니 A(32)씨와 아들 B(6)군이 타고 있었다. 

 

신열우 본부장은 “실제로 소방관들은 휴가나 비번 날에도 사고를 목격하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이나 인명구조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 비슷한 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이 17일 집무실에서 노원소방서 조현민 소방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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