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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 10월부터 증가… 각별 주의 필요

소방청 “보일러 근처에 인화물질 두지 말고 소화기 비치해야”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0/14 [13:32]

▲ 지난 10일 강원도 동해시 용정동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 동해소방서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큰 일교차가 발생하는 10월부터 화목보일러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0일 강원도 동해시 용정동에서 화목보일러 옆에 쌓아둔 나무에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20일에도 전북 정읍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가 저렴해 사용하는 곳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화재 사고도 늘고 있다.

 

최근 10년간 난방기기 화재는 화목보일러가 3758, 열선 3016, 전기장판ㆍ담요ㆍ방석류 2393, 가정용보일러 2238건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화목보일러 화재는 연평균 375, 월평균 31건 발생해 난방기기 화재 중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3월까지 자주 발생했다. 원인은 부주의가 2493건으로 66%를 차지했다.

 

소방청은 ▲보일러와 인접한 위치에 목재 또는 인화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에 항상 소화기 비치 ▲나무 연료를 넣은 후 투입구 폐쇄로 불씨 비산 방지 ▲투입구 개방 시 측면 개방 ▲1년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해 불티가 많이 날린다. 온도조절 장치가 없어 쉽게 과열돼 주변 가연물질에 불이 옮겨붙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사항을 잘 지켜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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