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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우리는 청렴과 함께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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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안석균 | 기사입력 2019/10/28 [14:00]

[119기고]우리는 청렴과 함께 살아간다.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안석균 | 입력 : 2019/10/28 [14:00]

▲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안석균

필자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어느 날,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드라마의 극 중 대사에서 청렴결백이라는 단어를 처음 듣고 찾아봤던 기억이 떠오른다.


청렴이란 과연 무엇일까? 어린 시절 나에겐 너무 생소한 단어였다. 국어사전에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라고 적혀있다.


필자는 ‘나는 청렴한가?’라는 질문에 지금껏 단 한 번도 청렴하지 않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이 기고문을 적으면서 청렴이라는 단어를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됐다.

 


예전에 뉴스에서 퇴직한 공무원이 현직 간부급 공무원에게 청탁해 지인 또는 가족의 승진에 개입한 사건을 본 적이 있다. 이 뉴스를 보면서 청렴은 끝이 없고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퇴직하기 전까지 또는 퇴직 후에도 누구도 청렴을 쉽게 얘기할 수 없으며 스스로가 ‘청렴’을 상기하고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자는 매년 청렴교육을 받으면서 ‘나는 청렴한데 왜 매년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을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던 것이 부끄럽다.


공무원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며 청렴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공직자로서 청렴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소설에서 악마가 마음이 약한 사람을 현혹하듯이 부정부패 또한 열심히 살아가면서 업무에 익숙해지고 느슨해진 사람에게 찾아온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지켜왔던 청렴을 마지막 순간까지 굳건히 지키고 공무원이 가져야 할 소양과 근본인 청렴을 몸소 실현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자. 자신을 위해, 또 자신을 믿는 가족과 소방을 믿는 국민을 위해.

 

청주서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소방교 안석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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