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영호 동국제강(주) 부산공장 안전과장 © 남부소방서 제공 |
[FPN 최누리 기자] = 전영호 동국제강(주) 부산공장 안전과장이 ‘제57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11일 부산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영호 과장은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소방시설 유지ㆍ보수에 최선을 다하는 등 맡은 업무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 과장은 지난 2005년부터 동국제강 부산공장의 소방안전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소방시설의 법정 관리는 물론 매년 5억원 이상의 소방시설 투자로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신기술을 반영하는 등 안전관리자 직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부경대학교 안전공학과 석사 과정을 통해 안전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쌓아 온 그는 비상 대응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기도 했다. 현장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관내 취약계층에 소화기ㆍ감지기를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전 과장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많은 소방안전관리자를 대표해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부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