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최성희)는 화재나 구조 활동 시 장애요인이 되는 각종 잠금장치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시건개방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골든타임은 사고유형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화재의 경우 5분이 지나면 불이 급격히 확산돼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한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6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이번 훈련은 현장대원의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해 시건개방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잠금장치 구조ㆍ원리 기본이론 ▲구조장비(공구세트, 방화문개폐기) 활용기법 연마 ▲현장훈련 및 지렛대 활용 파괴 방법 실습 ▲동력절단기ㆍ방화문파괴기 활용 실습 ▲문 개방 구조 활동 중 위험예지 사례 전파 ▲문 개방 시 주의사항 및 안전관리 요령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직원의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도시를 만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