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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연설비용 배출댐퍼 성능인증 기준 만든다

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 기준안 공개… 제조업계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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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9/12/05 [23:17]

제연설비용 배출댐퍼 성능인증 기준 만든다

소방산업기술원, 성능인증 기준안 공개… 제조업계 의견 수렴

최영 기자 | 입력 : 2019/12/05 [23:17]

▲ 배출댐퍼 성능인증 기준 제정안에 대한 관련 제조업체 관계자 회의가 열리고 있다.  © 최영 기자


[FPN 최영 기자] = 제연구역에 사용되는 배출댐퍼의 성능인증 기준이 제정된다.


지난 2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권순경, 이하 기술원)은 제연설비용 배출댐퍼의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제정안을 마련하고 관련 제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소방청 성능인증 기준 담당자를 비롯해 기술원, 제연댐퍼 제조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원이 이날 공개한 기준 제정안에는 소방관련법에 따라 설치되는 배출댐퍼의 상세 기준이 담겨 있다. 총 17조로 구성된 기준안에는 용어의 정의부터 구조와 재료, 각종 시험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우선 국가화재안전기준에서 정하는 동일한 두께와 재료 기준을 규정에 삽입하고 배출댐퍼의 개방각도, 개방시간 등 작동 성능을 정립했다. 또 배출댐퍼의 누설량 기준은 UL555S Class Ⅱ에 따라 준용하도록 하고 작동장치의 내구성능도 정했다.


저전압과 과전압 조건에서 작동장치의 성능, 충전부, 외함, 선로간의 절연성능에 대한 규정도 마련했다. 전기적 구성품에 대해서는 절연내력성능을 확보토록 하고 전자파 적합성 기준도 반영했다.

 

작동장치에 대한 환경성능시험과 진동시험, 내식성 시험, 금속재질의 내열성능에 대해서도 화재안전기준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준용했다.


소방청과 기술원은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기준 제정안을 가다듬고 향후 ‘배출댐퍼의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 기준기준’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설 기술기준부장은 이날 “제연설비의 성능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배출댐퍼에 대한 성능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됨에 따라 기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논의와 시험 등을 거쳐 기능적인 보완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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