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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전문 기술자 인재 배출’ 호원대 소방안전학과

차종호 학과장 “졸업 후 바로 현장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중점”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2/10 [11:29]

▲ 차종호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장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1977년 ‘보람 있는 인생, 참된 인간상, 자립하는 사람’이라는 건학정신으로 설립된 호원대학교는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취업중심대학이다. 현재 25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11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는 지난 2006년 개설됐다. 전라북도 지역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설립된 것은 호원대학교가 최초다.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며 지금까지 졸업한 학생은 400여 명에 달한다.

 

2017년부터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장을 맡고 있는 차종호 교수는 2005년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 소방설계와 감리를 하다 2008년 호원대학교에 부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한국화재소방학회 이사와 소방청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는 소방공무원과 소방기술인, 자연재해전문가 등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직업군 배출을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차종호 학과장은 “소방안전학과 네 명의 교수진은 각각 전문 분야를 살려 소방기술과 소방행정, 소방전기, 화학공학 등을 교육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졸업하자마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 소방안전학과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전라북도, 지방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체 컴퓨터실을 구비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CAD(Computer Aided Design)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피난과 화재 시뮬레이션을 직접 실습한다. 다채로운 컴퓨터 실습으로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게 차 학과장의 설명이다.

 

호원대 소방안전학과 졸업생들은 주로 소방공무원과 일반 기업체 등 소방ㆍ안전 전문 분야로 취업하고 있다. 

 

소방공무원 배출을 위해 공무원 전문 양성반도 운영 중이다. 사설 학원 업체와 MOU를 체결해 시험과 면접을 통과한 학생들에게는 무료 인터넷 강의를 지원한다.

 

야간 특성화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차종호 학과장은 “야간 특성화 교육은 교수가 직접 가르치는 자격증 획득 전문반”이라며 “이 교육을 통해 매년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위험물 산업기사와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시에서 평균 4등급 이상을 받으면 전액 장학금으로 소방안전학과에 입학할 수 있고 약 2천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도 4년간 이용 가능하다.


차 학과장은 “전북 최초 소방 관련 학과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학생들을 위해 교육하겠다”며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소방뿐 아니라 산업안전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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