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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강원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홍석원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2/10 [11:29]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19년 강원도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현재 제31기 강원소방학교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는 홍석원 후보생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홍석원 제31기 강원소방학교 후보생  © 강원소방학교 제공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도 강원도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제31기 강원소방학교 후보생으로 교육받고 있는 홍석원입니다.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저희 친척 형이 현재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평소 형을 보면서 멋있어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활동적이면서 타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강하게 끌려 소방공무원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
대학교 4학년 때부터 학업과 소방공무원 시험을 병행했고 마지막 학기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석 달 만에 합격했습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는 한 두 달 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꽤 장기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을 다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암기과목이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나중에 공부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패턴과 상관없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을 먼저 공부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수험생들이 많이 하는 인터넷 강의와 학원 수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도 인터넷 강의를 결제하긴 했지만 노트북 앞에만 앉으면 너무 졸음이 몰려와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 책을 보면서 정리하고 요약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고 꾸준히 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집에서 약 2km 떨어진 도서관에서 필기시험을 준비했는데 돌아오는 길이 힘들더라도 집까지 멈추지 않고 반드시 뛰었습니다.

 

필기시험 합격 후에는 체대 입시 학원에 등록해 한 달 동안 주변 준비생들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운동 후에는 바로 쉬지 않고 근육을 풀어주고 찜질도 하는 등 건강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집이 아닌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부에 대한 싫증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유혹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탈의 욕구를 해소하기에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는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믿음을 갖고 주변을 둘러보며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을 다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일주일 내내 공부하기보단 쉬는 요일을 하루 정해놓고 온전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슬럼프를 예방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면접시험은 체력학원을 같이 다닌 동료들과 근처 스터디룸을 대여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연습하며 준비했습니다.

 

같은 소방공무원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었고 면접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집단 면접 때가 기억납니다. 너무 공격적으로 질문하는 반대쪽 수험생 때문에 저도 공격적으로 대답할 뻔했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평정심을 갖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로 답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답변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아무래도 매일 도서관에서 펜을 잡고 있었던 순간순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에도 온몸이 아프고 다리에는 커다란 멍이 생겼습니다.

 

저는 몸이 힘든 것보다 아직도 공부할 날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과 제가 과연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방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희생과 봉사 정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방학교에 입교한 지금 생각해보면 건강한 신체와 강한 체력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을 명심하시면 좋겠습니다.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모든 수험생에게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럽고 내가 과연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불안감이 아마 있을 겁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믿고 합격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시험합격이라는 목표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미래의 자신을 위해 현재를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은 없나.
제31기 강원소방학교 후보생 여러분 모두 고생 많으십니다! 다들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졸업할 수 있도록 합시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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