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백남훈)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장실과 인근 식당에서 여성 소방공무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재 진압, 구급,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역할이 늘어나고 있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육체ㆍ심리적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여성 관련 법규 및 정책 방향 등 공유사항 ▲양성평등 및 이성존중 문화 조성 ▲여성 소방공무원의 직장 내 성실한 업무수행에 대한 격려 ▲여성 소방공무원 고충ㆍ애로ㆍ건의사항 청취 ▲여성소방공무원 토론 게시판 운영 관련 등이다.
지난 2월 1일 기준 서울소방재난본부에는 558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있다. 여성 소방공무원은 정원 7107명 중 7.85%의 비율을 차지한다.
백남훈 서장은 “재난 현장, 소방행정, 가사, 육아 등 일인 다역을 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의 육체ㆍ심리적 고충을 이해한다”며 “고충을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대화의 장을 정기적으로 가져 모두가 근무하기 좋은 건강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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