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
저는 1급 응급구조사 경력경쟁채용을 지원했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소방학개론을 공부했습니다.
<국어>
이후 정리와 복습, 암기에 남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매일 공부량을 스터디 플래너에 기록했고 주말에는 주중에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복습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영어>
문법과 단어에 기초가 잡히니 영어가 점점 익숙해지고 편안해졌습니다. 특채생은 영어의 어휘와 구동사, 숙어를 따로 정리해 외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시간과 동일하게 시간을 맞춰 모의고사도 많이 풀었습니다.
<소방학개론>
세 번 회독 후 기출문제를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과 완벽히 정리되지 않은 부분은 따로 모아 공부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별도로 오답 노트를 만들어 필기시험 직전에 봤습니다.
수험생 기간에도 체대 입시학원에서 운동을 계속했고 필기시험이 끝난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체력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학원에서 자세와 요령을 익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최근에 발생한 대형 화재나 사고들도 면접 질문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정리했습니다. 또 면접 스터디를 통해 발음과 자세, 말하기 등을 연습했습니다.
면접 스터디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팀원을 잘 만나야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 면접 스터디에 참여한 후 내게 가장 잘 맞는 분위기의 스터디에 들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내가 내 직업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을 때 그 마음에서부터 책임감과 사명감, 희생정신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공무원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꽃이 피는 계절이 모두 다르듯이 사람마다 정도에 다다르는 시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가장 중요한 공무원 시험이지만 그 과정도 꼭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이 결과에 닿기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했고 그 과정 속의 시간을 소중히 보낸다면 꽃은 필 것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 너무 수고해준 나에게 “나 역시 피어날 꽃이다”하고 내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의 깊이 뿌리박힌 ‘경쟁의식’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모두 1등을 추구하고 최고를 목표로 합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은 본인의 것을 숨기려 하고 자신의 것을 나누길 꺼려합니다.
점점 이기적인 사회가 되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습니다. 경쟁이라고 생각하기보단 자신과의 싸움이라 생각하며 주변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정’이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간다면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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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박준호 기자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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