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화재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 12개 추가 설치
비상소화장치 설치 지역 주민 대상 교육ㆍ훈련 추진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1/29 [17:35]
[FPN 정현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소방안전교부세 1억2천만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화재취약지역에 비상소화장치 12개를 추가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호스 등을 소화전에 연결해 사용하는 화재초기진압설비로 소화전과 소방호스, 노즐, 소화전 개폐장치 등으로 구성됐다.
골목길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소방서로부터 멀리 있는 지역 주민은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소방차 도착 전 화재를 진압할 수 있게 된다.
전북소방은 신규 12개를 포함한 총 233개의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ㆍ훈련을 진행한다. 월 1회 이상 비상소화장치 정기점검도 추진해 365일 가동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비상소화장치를 추가 설치해 도민 자율 화재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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