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범구 국회의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에 착공하는 이전청사는 총사업비 635억원을 들여 지상 8층 연면적 24,233㎡ 규모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10%이상 사용하고 기존 건축물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40%절감하는 에너지 절약형 녹색 청사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 건축 자재의 개발ㆍ보급 등 건축기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 도급하도록 제도를 개선(‘11.2월 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함에 따라 이번에 착공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 건축공사비 약 451억원 전액을 충청 지역업체가 수주했다. 또한 충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0개 공공기관 건축공사비 약 4,915억 중 1,970억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우수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인 총 1만6천세대의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초ㆍ중ㆍ고 총 22개교를 우선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도시를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전공공기관과 연계된 민간투자 유치 및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역점을 둘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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