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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냉온정수기 화재ㆍ감전 안전 강화

화재에 취약한 온도조절장치 표면 불연성 재질로 변경

이지은 기자 | 입력 : 2012/03/26 [14:57]
▲    서모스탯 세라믹 재질 
이르면 올해 말부터 냉온정수기 안전기준 제품만 판매가 가능해 진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 이하 기표원)은 냉온정수기의 사고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기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기표원에 따르면 현재 냉온정수기가 국내에 약 600만대 이상이 보급되있는 가운데 화재ㆍ감전사고는 매년 60~80건 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62건의 냉온정수기 화재ㆍ감전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화재사고에 가장 취약한 부분은 온수조 외부에 부착하는 온도조절장치(thermostat,서모스탯)로 나타났다.

서모스탯(thermostat)은 온수의 일정온도 유지를 위해 온수조에 부착하는 장치로 내부누수나 청소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 표면에 부착된 이물질로 인해 전기가 통하면서 과열돼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표원은 올해 냉온수기의 안전기준을 개정해 늦어도 연말부터는 바뀐 안전기준 제품만 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또 서모스탯 표면을 불연성 재질(세라믹 등 자기재질)로 바꿔 화재방지 성능을 강화시키고 기존제품에는 제조업체와 임대업자에게 자발적으로 개선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냉온정수기 물청소를 할 때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하고 물청소 후에는 충분히 제품을 건조시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자는 또 “사고예방과 에너지절약을 위해 제품의 전원분리가 중요하다”며 “취침시, 사무실 퇴근 후, 주말여행 등 장시간 미사용 시 필히 제품전원을 분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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