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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안전감시단ㆍ자원봉사단 출범

화재지킴이 역할 위해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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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7/18 [14:39]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안전감시단ㆍ자원봉사단 출범

화재지킴이 역할 위해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키로

최영 기자 | 입력 : 2014/07/18 [14:39]

30만 소방안전관리자들의 특수성과 전문성에 따른 합당한 처우개선 실현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된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가 하위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 탁일천 회장      @최영 기자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회장 탁일천. 이하 협회)는 17일 안전감시단과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과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최규출 회장을 비롯해 소방관련 종사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탁일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산업화와 더불어 오늘날 지식정보화 사회로 이어지기까지 수많은 사고와 재난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제 안전은 일상이 되었지만 소방안전 권익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또 탁 회장은 “우리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꿈이 있으나 이 꿈은 혼자서 이룰수 없고 모두가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공유가치를 실현했을 때에만 가능하다”면서 “이번 소방안전희망포럼으로 서로가 공동체임을 자각하고 기술기부와 재능기부를 통해 소방안전에 대한 감시와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FPN(소방방재신문) 최기환 대표는 “열정 하나만으로 희생해가며 소방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특히 모두의 동참 없이는 걸음마조차 할 수 없기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규출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제3대 소방방재청장을 지낸 최성룡 전 청장의 기조강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최성룡 전 청장은 강연에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과 더불어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일원화, 소방학문의 정립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를 지닌 ‘파이어닥터’로 조용식 소방기술사를 선임했으며 안전감시단ㆍ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감시단장으로 정양수 씨를, 봉사단장으로는 고재철 씨를 각각 임명했다.

앞으로 감시단과 봉사단은 안전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찾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의 상시근무체계 확립과 겸직근무 근절, 소방안전관리자의 무한책임에 따른 제수당과 위험수당 현실화, 적정 근무인원의 배치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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