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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연기감지기 개선 검토 ‘급물살’

소방방재청 관계자 회의 후 비화재보율 등 실태조사 추진
관계자 회의서 효용성은 공감하지만 잦은 비화재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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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4/07/25 [09:54]

아파트 연기감지기 개선 검토 ‘급물살’

소방방재청 관계자 회의 후 비화재보율 등 실태조사 추진
관계자 회의서 효용성은 공감하지만 잦은 비화재보 ‘우려’

최영 기자 | 입력 : 2014/07/25 [09:54]

공동주택(아파트)에 설치되는 화재감지기를 연기감지기로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제도개선 검토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아파트 연기감지가 적용관련 관계자 회의를 갖고 연기감지기 설치 실태를 추가적으로 조사해 정책 개선방향을 설정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10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연기감지기 적용관련 관계자 회의에는 소방방재청 관계자 및 소방산업기술원, 소방기술사, 건설사, 제조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아파트 입주자들의 초기 화재인지와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연기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등 개선 필요성에 대해선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하지만 소수 참석자는 비화재보나 오동작에 따른 잦은 경보로 인해 관리적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며 문제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후관리 문제점을 고려해 연기감지기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나왔다.
 
소방방재청은 이번 회의결과에서 도출된 의견들을 고려해 16일부터 연기감지기가 설치된 기존 아파트의 유지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는 등 추가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이번 아파트 연기감지기 설치 실태 표본조사에서는 열과 연기감지기의 유지관리 실태와 운영상 나타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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