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정총 및 세미나 성황리 개최

참신하고 수준 높은 학술 경연으로 새로운 지평 열어

김종태 기자 | 입력 : 2005/07/25 [00:00]
정총, 소방 관련대학 교과 이수과정 범주 마련키로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회장 손봉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
로 경북 경산시 소재 경동정보대학에서 제 13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소방산업육성 및 기술발전과 소방학문에 새로운 지견을 여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채
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전국 40여개 대학의 100여 명의 소방 관련학과 교수들이 대거 참
석해 소방 분야의 권위 있고 수준 높은 학술논문 11편과 기술논문 6편 등 17편중 6편
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어 소방기술의 총체적인 발전상을 그려보는 자리가 됐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 정정기 국장을 비롯해 이상의 경북소방본부장, 함성
웅 대구본부장, 김철우 경산서장 등이 배석해 소방학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ㆍ학
이 서로 협력하여 소방분야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방재청 대응관리국 정정기 국장은 “소방학과 졸업생이 소방공무원으
로의 진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대책
을 마련하겠다”고 권 욱 청장을 대신해 축사했다.

이어 학술세미나에서는 삼척대학교 백민호 교수의 “양양산불과 낙산사의 피해로 본
역사적 건축물(문화재)의 방재대책”, 진주국제대학교 김유식 교수의 “회전용적형 고
압펌프 개발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최금란 박사의 “heat transfer behavior of
a cone specimen using the current specimen preparation”, 우송공업대학 허만성 교
수의 “지하공동구내 화재안전시설의 설치지침 구축방안”, (주)건국이엔아이에서
“microwatertm 미세 물분무 system”, 미래기연(주)에서 “초고압 케이블 접속부용
강화액 소화장치”의 주제로 각각 논문발표와 질의 및 심도 있는 토의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우송공업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허만성 교수의 ‘지하공동
구내 화재안전시설의 설치지침 구축방안’과 진주국제대학교 소방방재학부 김유식 교
수의 ‘회전용적형 고압펌프 개발에 관한 연구’, 호서대학교 소방학과 권영진 교수
의 ‘콘크리트구조물의 합리적인 내화설계를 위한 고온시의 거동에 관한 연구’가 주
목을 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허만성 교수의 ‘지하공동구내 화재안전시설의 설치지침 구축방안’은 전력설비, 통신
설비, 상하수도설비, 냉난방설비 등 기간시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중화 시설이 증가되면서 사고발생시 파급효과가 크다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
지침 및 예방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유식 교수의 ‘회전용적형 고압펌프 개발에 관한 연구’는 기존의 고성능 펌프에 비
해서 약 ½ 이하의 크기에서 동일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어 설치면적을 대폭 줄이고,
원동기의 회전방향을 조작해 공급과 배출을 교대로 할 수 있어 1대의 펌프로도 2대의
펌프 사용효과를 얻을 수 있는 회전용적형 고압펌프에 관한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권영진 교수의 ‘콘크리트구조물의 합리적인 내화설계를 위한 고온시의 거동에 관한
연구’는 다양한 콘크리트를 화재를 상정한 고온 환경에 노출시켜 폭열 성상을 관찰하
고 공학적 특성을 검토함으로서 화재피해를 입은 콘크리트의 성능저하진단에 관한 기
초 자료 및 규정의 지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 13회 정기총회에서는 소방 관련대학들의 이수교과목 채택, 소방공무원 채용
시 시험과목 변경의 건, 의무소방원의 소방공무원 특채, 소방관련학과 교과목 확정 등
에 대한 의안들을 상정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협회 총무인 김엽래 교수는 “최근 각 대학들이 소방 관련학과들을 신설
하면서 전국적으로 40여개의 소방 관련학과들이 증설되고 올해 안으로 10개의 대학이
소방 관련학과를 신설된다”고 밝히면서 “학교들마다 교과 이수과정의 범위가 달라
혼선이 예상되는 만큼 통일된 교과 이수과정의 범위를 확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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