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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 유망기업과 ITEM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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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 기사입력 2015/05/11 [09:34]

2015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 - 유망기업과 ITEM (종합)

특별취재팀 | 입력 : 2015/05/11 [09:34]
현대인프라코어(주), 광통신으로 화재감시시스템 분야 선도
소방ㆍIT 융합 … 화재감시도 이제는 원격 모니터링 시대

현대인프라코어(주)(대표 양종석)는 특허받은 광통신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화재감시시스템에 적용시키며 소방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화재수신기 상태 및 화재 발생 여부를 중앙관제센터와 관리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감시시스템’을 개발하며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감시시스템’은 유선이 아닌 무선통신을 이용한다. 때문에 포설공사가 필요 없으며 거리상 제약도 없다. 제주도에 있는 현장상태를 서울에 위치한 중앙서버는 물론 타 지역의 관리자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신기에서 서버로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추가 장비도 필요하지 않다.

또 이 시스템에는 현대인프라코어가 자랑하는 광통신 기술 적용으로 오작동 문제 역시 최소화했다. 기존 RS-485(구리선) 대신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광통신 기술은 시스템 오작동의 근본 원인인 노이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기술로 탄생한 현대인프라코어의 자동화재탐지설비는 국내에서 최초로 조달청 우수제품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2013년 소방산업대상 기술부문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14년에는 Hi-Seoul 공동브랜드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200억원 수주를 달성한 현대인프라코어는 ‘3년 내 수주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중국과 베트남에 화재감시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해외 각국에 특허를 출원ㆍ등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불꽃감지기의 역사 ㈜레존텍
2020년 Global Top3 진입 위한 청사진 제시


 ㈜레존텍(대표 박수복)은 지난 2004년 IR3 불꽃감지기를 국내기술로 최초 개발한 우리나라의 불꽃감지기 대표 기업이다.

23종에 이르는 불꽃감지기와 7종의 테스트 장비, 4종의 자동소화장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마다 매출액의 15% 정도를 연구에 투자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대한 열의가 높다.

지난 2011년에는 수소지역전용 불꽃감지기를 개발해 미국 FM Approvals(미국방화테스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수소연소 불꽃을 인지하는 이 수소지역 전용 감지기는 세계적으로 인증 업체가 5개 밖에 없을 정도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제품이다.

특히 2010년 FM Approvals을 시작으로 CPD(유럽), CCCF(중국), GOST-R(러시아), IECEx(세계표준방폭) 인증 등 총 25개의 해외인증 취득하는 등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07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시작으로 21개 해외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연 평균 10회에 이르는 해외인증 기관의 공장심사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 국가가 70 개국에 달할 정도다.

㈜레존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FM 인증품과 특수분야 불꽃감지기, 반도체장비용 자동소화시스템, 고객맞춤형 통합기술지원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과 소방방재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2020년 Global Top3 진입’이라는 비젼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소방시장에 출사표 (주)파이렌소방안전
유ㆍ무선 자동화재속보기에 스마트폰 앱 기능 탑재

 
소방기기전문기업 (주)파이렌소방안전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마트폰 앱 기능이 탑재된 유ㆍ무선자동화재속보기 ‘파이렌’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ㆍ무선자동화재속보기 ‘파이렌’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감지기에서 감지된 신호를 수신기에서 받아 화재가 발생한 건물 및 주소 등을 소방관서 및 관계자 등에게 신속하게 유ㆍ무선으로 통보해주는 장비다.

파이렌은 컴펙트한 사이즈와 세련된 Color를 자랑한다. 또 고성능 CPU 및 무선ㆍ통신 모뎀을 장착했으며 기기 상태를 표시해주는 2.8″ TFT LCD칼라모니터, CCTV 접속단자 등을 적용해 기존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유ㆍ무선(WCDMA)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성속보 및 데이터 속보가 가능하며 장소에 상관없이 예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유ㆍ무선 속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정전 또는 화재수신기 이상이나 오류 등으로 수신기에서 신호를 못 받게 되면 기기 스스로 이를 감지해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통보하는 기능도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파이렌과 연동돼 있는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지에서 상태점검 및 업그레이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서 파이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여부도 가상속보시험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자동화재속보기는 현재 관련법령에 따라 업무시설 및 공장, 창고시설 , 노유자 생활시설, 수련시설, 요양병원 등에 설치해야 한다.

파이렌소방안전 관계자는 “기존 속보기의 경우 유선을 사용하는 통신방법으로 신뢰성이 낮고 관리자가 직접 속보기가 있는 위치로 가야만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불편함을 초래한다”며 “파이렌은 음성과 데이터 이중신고로 속보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리자 스스로 원격제어가 가능해 그만큼 화재 등의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화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중경기술(주)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 중심 호스릴 시스템으로 차별화

중경기술(주)는 선두에서 대한민국의 호스릴 소화시스템을 정착시키며 소화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호스 전부를 펼쳐야만 사용 가능하고 강한 반발력이 발생되는 기존 소화전의 문제점을 완벽히 보완한 차세대 ‘호스릴’ 소화시스템은 남녀노소는 물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시설물 점유자나 거주자가 신속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은 화재안전 시설의 실효성을 높여 주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선진국 추세에 따라 호스릴 소화시스템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중경기술은 독보적인 호스릴 기술을 기반으로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호스릴 전용 소화전함 세트(호스릴+전용함)에 대한 국내 최초 KFI성능인증을 획득했고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6회 소방산업기술대상에서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경기술의 호스릴 시스템은 아파트 등 고급 주거시설은 물론 공공 시설과 공장, 백화점 및 일반 건물, 국가 중요 문화재 시설 등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방수총함 시스템과 산불 방지 급수탑 수관 수막타워 시스템, 동파 방지시스템 등 특수 화재안전설비도 공급 중이다.

최근에는 공사장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임시소방시설 3종(호스릴 간이 소화전, 이동형 호스릴 간이소화장치, 이동형 호스릴 소화전)을 개발해 본격 출시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호스릴 소화시스템 전문기업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소화설비 전문기업 ㈜에스텍시스템
KFI성능인증 이어 청정소화설비 최초 FILK인증 획득


㈜에스텍시스템(대표 이병화)은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와 자동소화장치를 공급하는 가스계소화설비 전문기업이다.

HFC-23 소화약제를 적용한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인 AnyFire와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활용하는 AnyFire(HPCO2),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AnyFire(Mini)을 주로 공급한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KFI성능인증과 더불어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 업계 최초로 FILK인증((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을 획득했다.

FILK인증은 국내 손해보험사가 공동 설립한 방재시험연구원이 방화 및 안전제품을 대상으로 품질을 검증해 주는 민간 인증제도다. 국제 수준의 품질인증 기준과 공장심사, 소화설비 각 구성품에 대한 내구성 등을 검증받는다.

지금까지 소화기나 옥내소외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설비, 이산화탄소소화설비 등 일부 소방시설이 FILK인증을 획득한 사례가 있지만 청정소화약제설비로 인증을 받은 것은 에스텍시스템이 처음이다.

'CHF3-트리플로오르메탄‘(HFC-23)을 적용한 AnyFire는 화재 진압 목적으로 개발된 전역방출방식의 청정소화설비로 에스텍시스템의 주력 아이템이다. 이 시스템은 대전 범정부 통합 전산센터와 대전철도기관 사옥,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LG전자, 삼성전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중대형 사업장에 적용되기도 했다.

지난 2001년 소방시설 공사업을 시작으로 소화설비 시장에 진출한 후 단기간에 소화설비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은 에스텍시스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자동소화설비와 곧 출시를 앞둔 IG-100소화설비에 대한 정보도 공개할 예정이다.

토탈 청정소화설비 전문기업 ㈜엘엔피
HFC-125 이어 IG-541 청정소화설비 선봬


청정소화약제 소화설비를 공급하는 ㈜엘엔피(대표 박지웅)는 제품과 소화설비 시스템의 성능검증까지, 원스탑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국내 유일의 청정소화설비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HFC-125 소화약제를 활용한 F-one25에 이어 질소와 아르곤, 소량의 이산화탄소로 구성한 IG-541 청정소화설비로 신규 KFI인정을 받았다.

세계적인 가스제조 및 엔지니어링사인 린데(Linde)사로부터 공급받는 HFC-125청정소화약제는 오존층파괴지수(ODP)가 없고 지구온난화지수(GWP)도 2,800으로 낮아 인기가 높은 청정소화설비다.

신규 성능인증을 받은 IG-541 소화설비는 공기 중 산소농도를 낮춰 질식 작용으로 화재를 진압하지만 각 구성물의 특수한 성분비로 탁월한 소화성능과 인체 안전성을 제공해 준다. 이 시스템은 150m 이상으로 배관을 적용할 수 있어 중앙집중공급 방식에 따른 경제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소화약제 충전 방식 또한 200bar 고압충전방식을 채택해 시스템 설치 시  약제 저장용기수를 줄일 수 있고 약제 가격이 낮아 사후 유지와 관리 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엘엔피는 가스계소화설비의 소화농도 유지 시간과 과압 및 부압 등의 여부를 약제 방출없이 시험할 수 있는 도어팬테스트(Door Fan Tes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소방전문기업인 Micom Group에서 생산되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한국 독점 대리점이기도 하다. UL과 FM 승인을 받은 소화기와 특수소화설비는 물론 국제 소방시설에 대한 기술지원도 제공한다.

엘엔피는 이번 전시회에서 HFC-125 및 IG-541을 적용한 청정소화설비와 도어팬테스트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안전장비 대표기업 ㈜산청
기술투자로 일궈 온 40년, 장비기업 진면목 과시


대한민국 안전 산업의 대표 기업인 ㈜산청(대표 이수역)은 올해 박람회에서도 어김없이 선두 기업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산청은 1971년 설립 이후 독자적인 기술력과 기술투자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대표 안전 기업이다. 최근에는 방위산업에 이어 세계 시장으로 발을 뻗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가스 마스크와 보호복이다. 이 중 산청이 생산하는 45분용 공기호흡기는 용기압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LED를 장착하고 있으며 급속충전장치 등 특수 시스템을 적용해 착용자를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켜준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보호복은 뜨거운 열과 각종 유독가스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소방용 화학보호복(LEVEL A)과 소방용 특수방화복으로 나눠진다.

소방용 화학보호복은 열에 약한 일반 화학복의 약점을 대폭 보완하면서 유독성 화학물질을 동반한 화재 현장에서 뛰어난 방호성능을 제공해 준다. 불꽃과 열, 화학물질을 모두를 막아주기 때문에 안전한 화재 진압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보호장비다.

산청에서 개발한 소방용 특수방화복은 각종 화재나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열방호성과 방수성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분리형으로 개발된 신축성 고무밴드형 하이 멜빵은 쉽게 늘어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

대표 생산제품인 가스마스크는 전쟁 시 발생하는 화생방 독성 작용제로부터 얼굴과 눈, 호흡기를 보호한다. 특수 기술이 접목된 정화통에 따라 군용과 일반용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군용으로는 K3방독면, 일반용으로는 두건형과 전면형 방독면을 생산하고 있다.

산청에서 개발한 화재대피용 마스크는 안면보호 기능과 뛰어난 제독성능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전쟁 작용제 및 대표 유독가스에 15분 이상을 버틸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시 쉽고 안전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도 소방에서 사용되는 각종 개인안전장비도 산청에 보급하는 주요 아이템으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여러 가지 안전장비들을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방재시스템 전문 기업 ㈜창성에이스산업
열영상 침입ㆍ화재감지카메라시스템 등 특수방재시스템


㈜창성에이스산업(대표 이의용)은 열영상 보안 및 화재감지카메라, 유해화학 물질 누액감지센서, 불꽃감지기 등 특수 방재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적외선형, 적외선/자외선형, 자외선형 등 다양한 형태로 공급되는 창성에이스의 불꽃감지기는 CCC-F, ATEX, NEPSI, 러시아 소방인증, EAC 인증, 우수조달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은 물론, 아시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지난해에는 정부가 개최한 2014년 무역의 날 행사에서 3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장비 내부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자동소화시스템과 실시간 온도감시시스템, 가스실린더 무게 검지 시스템, 누액감지기, 주방용소화설비 등 특수 시스템도 공급하고 있다.

또 산불 및 장거리 화재에 적합한 열영상 적외선 카메라인 장거리 복합식 화재감지 시스템과 휴대형 소방용 열화상카메라도 창성에이스산업의 주력 아이템이다.

올해 열리는 대구 소방안전박람회에서는 이러한 특수 방재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국가 R&D 사업으로 개발한 ‘청정소화탄’도 선보인다.

청정소화탄은 소형 발사체를 이용해 원거리에서 화원에 소화탄을 쏘아 화염을 약화시킬 수 있도록 고안한 특수 제품이다. 안전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며 대형 화재나 폭발화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특수 소화설비 전문기업 ㈜포트텍
완벽한 초기 진압에 중점 둔 특수 제품군 보유


(주)포트텍(대표 안상수)은 가스계소화설비를 비롯한 특수 소화기, 자동소화장치, 주방화재소화설비 등 화재 진압 설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가스계소화설비로는 HFC-125, CO2를 활용한 시스템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HFC-125 청정소화설비는 할로카본계열 중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소화성능을 갖고 있는 시스템으로 적은 약제량으로도 설계가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 별도 질소가압용기를 이용한 Jet Flow System을 적용해 방출거리가 길고 다양한 건축물에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포트텍의 CO2소화설비는 대용량 실린더 방식으로 개발돼 저장실의 면적을 최소화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수 소화기로는 Novec-1230(Novec-1230(FK-5-1-12) 및 CEA-123(HCFC-123) 소화약제를 적용한 제품들을 보급한다.

분말이나 강화액, 폼 소화기 등을 사용했을 때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에 적용할 수 있는 이 소화기들은 기존 할론소화기 대체품으로 인기가 높다.

또 포트텍이 공급하는 ANSUL사의 주방화재소화설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시스템으로 전문 조리기구 특성에 맞춰 설계가 가능한 특성을 보인다.

이 외에도 HFC-125, NOVEC-1230 등 다양한 소화약제를 이용한 캐비넷형자동소화장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가스식 자동소화장치, 에어졸식 간이소화기 등도 포트텍의 주력 아이템들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포트텍은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 부스를 통해 가스식자동소화장치와 소화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불꽃감지기 시장의 새바람 ㈜아이알티코리아
콤팩트 디자인ㆍ비화재보 배제기술로 안정화 이뤄내


㈜아이알티코리아(대표 유정무)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안정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불꽃감지기 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IR센서에 최적화 디지털 회로를 적용한 아이알티코리아의 불꽃감지기는 내부 PCB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IR센서에 디지털 변환 회로와 비화재보 배제기술, 불꽃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감시 영역 내 오작동 요인에 따른 비정상 작동 가능성을 대폭 낮췄다.

화재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의 공명에 따라 적외선 에너지를 원거리에서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는 데이터 값을 제품에 반영해 정확한 분석과 경보신호를 전달한다.

90도 원뿔형 공간 감시가 가능한 이 제품의 공칭감시 거리는 50m로 알루미늄 재질의 외함 표면은 아노다이징 처리로 방수기능도 갖췄다.

열에너지 분석 기술을 보유한 열상카메라 전문 기업인 ㈜아이알웨이브와의 기술협력으로 개발된 아이알코리아의 불꽃감지기는 지난해 12월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지난해 논란을 불러 일으킨 K사 불량 불꽃감지기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판매에도 참여하고 있다. 1:1 교환 조건으로 이뤄지는 이 보상판매는 불량 제품을 보유한 대상처의 신청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아이알티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콤팩트하면서도 독자적인 비화재보 기술을 반영한 불꽃감지기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주)진양에스앤피, 소방용 장갑에 Out Dry 기술 적용
탁월한 글립감은 물론 특수 실리콘 코팅으로 안전성 높여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시장에 뛰어든 (주)진양에스앤피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최근 조달 시장에 등록을 마친 소방용 장갑을 선보인다.

진양에스앤피의 소방용 장갑에는 Columbia사의 Out Dry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소방용 장갑 최초로 경량화를 실현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겉감과 멤브레인 사이에 틈을 없애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착용 시 장갑으로 물이 스며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고 탁월한 신축성과 땀 배출력으로 착용감을 항시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실제로 진양에스앤피의 소방용 장갑을 착용해 보면 기존 장갑보다 가볍고 유연성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하고도 바닥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집을 수 있을 정도로 글립감 또한 탁월하다.

구조적인 부분에서도 소방공무원들의 편의성과 안전이 얼마나 많이 고려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손바닥 부분의 특수 실리콘 코팅을 손톱 부위까지 적용해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장갑의 손목 부분에는 고리가 장착돼 있어 방화복에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고리를 연결하는 D링의 크기까지도 설계 당시부터 고려해 방화복의 컬이나 레펠 걸이에 쉽게 탈ㆍ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진양에스앤피 관계자는 “실제 사용자들인 소방공무원들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며 장갑을 개발했다”며 “기존 업체들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경량화는 물론 지금까지와 다른 글립감을 느낄 수 있는 장갑을 이번 박람회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활용성 UP! 특수 소방차 전문 제조사 (주)한서정공
경량 소방차와 제독소방차, 화학차, 조연차 등 선보여


1996년 설립된 ㈜한서정공(대표 홍석봉)은 특장차와 특수 농기계 제작을 시작으로 지금은 순수 국내 기술로 소방차도 제작하고 있는 기업이다.

소방펌프차 및 물탱크차, 화학차, 조연소방차 등 KFI 인증 차량과 1톤 경량 소방차, 다목적화재진화차, 제독소방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4년에는 소방산업대상에서 ‘한국형 소방 제독차’를 개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CAFS(Compressed Air Foam System)를 국내 최초로 1톤 4륜 구동차량에 장착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5톤 차량용 CAFS 역시 개발을 마친 상태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이는 1톤 CAFS 소방차는 4륜 구동 방식의 신개념 차량이다. 좁은 골목길이나 재래시장, 산악지형 등 험한 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며 그동안 미니소방차의 단점인 물탱크 용량 부족과 진화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건식폼과 습식폼 분사가 가능해 일반화재는 물론 유류화재, 화학화재 등 화재 유형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지녔다. 친환경 폼 약제 1말(20L)로 물 6,600L를 사용할 수 있는 등 적은 양의 폼으로도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이 가능하다. 때문에 폼 약제 사용을 위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

기계식으로 고안된 장비 작동 방식은 고장 우려가 적고 간단한 방법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방수 반동이 없기 때문에 단 한명의 사용자가 작동 및 분사할 수 있고 소량의 물로 화재를 진압하는 구조적 특성은 2차 수손 피해까지 줄여 준다.

특수소화설비 공급 나서는 동방전자산업(주)
주방소화설비ㆍK급 소화기 등 주방화재 대비책 제시


1966년 창립된 동방전자산업(주)(대표이사 장성필)은 자동화재탐지설비와 특수 소방방재시스템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국내외 초고층 건축물을 비롯한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도맡고 있다.

동방전자산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Ansul R-102 주방소화설비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설비는 음식물 조리 시설에서 발생되는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도록 미국 ANSUL사가 개발한 시스템이다.

K급(식용유 등 주방화재) 화재 적응성을 갖춘 ANSULEX라는 소화약제가 적용된 이 시스템은 화염 진압 효과는 물론 화재 시 뜨거운 표면을 냉각시키는 동시에 증기를 차단시켜 준다. 때문에 주방화재 시 재발화를 효과적으로 막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UL300, ULC, MEA, ABS, CE 등 국제 승인 기관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주방소화설비가 오래전부터 상용화되면서 주방에서 발생되는 화재 예방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ANSUL사의 주방소화설비는 전 세계 레스토랑의 절반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동방전자산업은 주방용설비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소화약제를 탑재한 주방 화재 전용 소화기(Ansul K급 소화기) 및 독성 위험물질 (산성, 염기성, 솔벤트, 포름알데히드) 유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 된 Tyco Ansul 만의 특수한 제품(Spill-X)으로 유해물질을 중화하고 응고 또는 흡착시켜 저비용과 높은 안정성을 보여 주는 솔루션 또한 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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