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임희진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소방관 PTSD 등 심신장애 자가진단 앱을 개발해 7월 1일부터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관은 이 앱을 통해 PTSD와 우울증, 수면장애를 자가진단할 수 있고 자신의 심리적 상태를 확인해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심리 관련 질환 정보나 치료기관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안전처는 개발 앱을 앱스토어로 배포해 소방공무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방관과 국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인식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안전처는 기대하고 있다.
개발 앱은 ▲음악치료 프로그램 ▲PTSD 등 기본정보 및 자가치료 방법 ▲자가진단프로그램(PTSD‧우울증‧수면장애) ▲상담협약 기관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소방관 PTSD 등 심신장애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가와 개인이 함께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희진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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