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8일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하천이나 해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7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원인으로 안전 부주의가 38%로 가장 높았으며 수영 미숙이 30%, 높은 파도ㆍ급류가 12%를 차지했다. 또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3%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20대가 28%로 뒤를 이었다.
안전처는 “급류나 수심이 급격하게 변하는 하천에서 지형적인 위험이 있으므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며 “어린이일 경우 보호자와 함께 물놀이하거나 아이들에게 시선을 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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