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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직결되는 방화재… 품질에는 타협 없다”

시험성적서만 34종… 방화재 전문기업 ‘아그니코리아(주)’
건설연 인증, 국내 유일 최대 폭 400㎜ 커튼월 층간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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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6/07/11 [10:08]

“안전과 직결되는 방화재… 품질에는 타협 없다”

시험성적서만 34종… 방화재 전문기업 ‘아그니코리아(주)’
건설연 인증, 국내 유일 최대 폭 400㎜ 커튼월 층간 방화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6/07/11 [10:08]
▲ 김포에 위치한 아그니코리아(주) 전경     © 이재홍 기자


[FPN 이재홍 기자] = 건축물 내부의 틈새를 통해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내화충전구조. 갈수록 고층화, 대형화되는 건축물 추세에 따라 이 같은 내화충전구조 산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고시로 설비 관통부에도 내화충전구조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국내외 기업이 내화충전구조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아그니코리아(주)는 꾸준히 비중을 확장해가고 있다.

 

내화충전구조 제품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의 엄격한 시험을 통과해 성적서를 취득해야 한다. 건축 분야에 아크릴 실란트와 방화퍼티, 설비분야의 각종 파이프 및 덕트에 사용되는 열팽창테이프, 방화폼패드, 차열재, 방화 실란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아그니코리아가 보유한 성적서는 무려 34종에 이른다.  

 

올해 아그니코리아는 업계 최초 전 제품 생산라인 체계 구축과 보다 다양한 규격의 시험성적서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많은 자체 시험을 통해 기준을 정립하고 공인 시험기관의 성적서를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수 차례의 시험을 준비 중이다.

 

최첨단 검사설비 시설을 갖춘 기술연구소를 통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고 있다. 올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인증받은 국내 유일의 최대 폭 400㎜ 커튼월 층간 방화는 영종도 제2여객터미널 현장에 납품ㆍ시공하고 있으며 열팽창테이프를 삽입해 시공 편의성을 높인 발포 슬리브의 특허ㆍ실용신안등록도 진행 중이다.

 

품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제조업체인 아그니코리아가 내화충전구조 공사면허인 미장ㆍ방수ㆍ조적 면허를 취득한 것도 그 일환이다. 혹여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현장의 시공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 아그니코리아(주)는 지난 1일 전국의 아그니코리아 대리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통ㆍ시공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로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제품 설명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 아그니코리아(주) 제공


이 같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제 아그니코리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유럽 업계와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는 국제 전시회와 교류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아그니코리아 김성수 대표는 “매출과 실적에서 반드시 일등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안전과 직결되는 제품인 만큼 품질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할 수 없다”며 “오직 하나뿐인 기업이라는 목표를 위해 저와 전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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