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버팀대 부착물의 크기조절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규격의 구조, 파이프에 적용할 수 있어 필요 자재의 양까지 줄일 수 있는 경제성도 갖췄다. 또 시공시에는 볼트를 끝까지 조였을 경우 볼트 헤드가 자동으로 탈락되는 ‘스냅오프’방식으로 개발돼 현장 시공의 편의성이 높고 성능 확보 여부에 대한 감독도 용이하다.
한방은 이번에 체결한 CADDY 내진제품의 한국총판 계약을 통해 내진 전문 자재를 공급하고 ㈜한방유비스는 내진설계와 기술지원, 교육훈련 등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소방시설 내진기술의 제품부터 기술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방유비스 김상일 전무가 소방시설 내진설계 특별교육을 통해 국내 소방시설 내진설계 법규 특성과 설계방법, 시공 사례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방유비스의 황현수 대표이사는 “내진소방시설에 대한 법규가 시행되면서 일선에서는 아직도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내년을 기점으로는 중규모 건물에도 내진용품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방에서는 안정적인 내진 기술의 정착과 효율적인 설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 조직을 신설하는 등 내진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