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지난달 29일 세종시 AI방역대책본부와 세종시 소정면 거점소독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AI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H5N6형으로 병원성도 높고 전파력이 강하다. 가용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이동통제초소 운영과 농장 소독 등 현장 인력이 부족하지 않도록 지역 자율방재단도 적극 활용하겠다”며 “방역과 농장종사자, 살처분 인력 등 방역 요원에 대한 인체 감염 예방조치에 대해서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전처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교부세도 지원키로 했다. 이번 지원은 AI 발생지역과 인접한 지역의 이동ㆍ거점 통제소 운영비, 방역 약품 구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해당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이에 안전처는 특별교부세 총 52억원을 경기ㆍ충북ㆍ충남ㆍ전북ㆍ전남 등 9개 시ㆍ도에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안전감찰을 통해 지자체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AI 상황관리 대책반’을 가동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역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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