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김윤섭)는 22일 오후 2시부터 노원구 상습 정체구간을 선정해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도로교통법 제29조에 의거 긴급자동차의 우선통행을 규정하고 있지만 일부 시민의 비협조와 무단 주ㆍ정차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행사는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고 소방차길 터주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노원구 내 차량 상습정체구역과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량 길 터주기 홍보방송, 출동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소방통로에 장애가 되는 불법차량 단속, 관내 상계중앙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 캠페인도 병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에게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달리는 소방차, 올바른 길 터주기를 통해 재난현장에 골든타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신회 객원기자 sinhoi@seoul.g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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