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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추진

12년~16년 추진한 소하천 정비지구 14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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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4/18 [20:11]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추진

12년~16년 추진한 소하천 정비지구 14개소 선정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4/18 [20:11]


[FPN 김혜경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18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하천에 대한 치수 위주의 획일적인 직선화 정비에서 탈피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친환경적인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추진됐다.

 

안전처는 이 같은 자율경쟁으로 정비 수준과 사업 효과를 높여 재난예방은 물론 친수 공간 확보, 국민안전ㆍ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소하천 가꾸기의 대표적인 유형을 살펴보면 ▲치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저류지의 친환경적 정비 ▲폐천 부지 등을 활용한 공원 조성 ▲생태 연못 등 동ㆍ식물의 서식환경 조성 ▲휴식 공간 등 친수환경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소하천 정비 등이 있다.

 

안전처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정비를 추진한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와 사업 효과성, 치수 안전성, 주민활용도 등 12개 항목에 대해 하천ㆍ환경ㆍ수질 등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우수 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우수 지구 관할 지자체에 대해서는 단체표창과 함께 2018년도 설계ㆍ보상비 등 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국비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영규 재난예방정책관은 “소하천 정비의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신하고 선도적인 사례가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처는 총 54,377km의 소하천을 정비할 계획으로 1995년부터 2016년까지 5조7천65억원(국비 2조5천429억원)을 투자해 24,406km 구간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정비율을 지방하천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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