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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화가스산업협의회 출범, 공식 활동 개시

국내 가스계소화설비 성능인증 기업 12곳 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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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13:10]

한국소화가스산업협의회 출범, 공식 활동 개시

국내 가스계소화설비 성능인증 기업 12곳 협의체 구성

최영 기자 | 입력 : 2017/04/24 [13:10]

[FPN 최영 기자] = 가스계소화설비의 성능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가스계소화설비의 기술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한국소화가스산업협의회(이하 한소협)는 가스계소화설비를 제조하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인 최초의 기술 협의체다. 한소협 가입 기업은 동아화이어테크(주), 동양기산(주), (주)마스테코, (주)맥이앤에스, (주)비전엔지니어링, (주)에스텍시스템, (주)엔케이텍, (주)엘엔피, (주)파라텍, (주)포트텍, 한주케미칼(주), 히어로화이어엔지니어링(주) 등 총 12개사에 이른다.


국내에서 가스계소화설비의 성능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총 15개사로 이 중 선박분야에 주 초점을 맞춘 기업 등을 제외하면 95%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가스계소화설비 업체가 모여 정식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소방시설 중 가스소화설비가 국내에 들어와 사용되기 시작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한소협은 가스소화설비 분야의 제도상 문제점을 도출하고 업체별 애로사항을 취합하는 등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가스소화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한소협 관계자에 따르면 협의체가 정식 발족한 것은 지난해 12월경이다. 그동안 수차례 대표자 회의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 가스계소화설비 분야에 산적한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21일에는 첫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중 가스계소화설비의 기술적 내용에 관한 개정 필요사항에 대한 분석을 마친 한소협은 그 첫 활동으로 관련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국민안전처에 공식 제출했다.


앞으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해외 선진국의 기술 수준과 국내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 국내 소화가스 산업에 관한 기술적 문제의 해소방안을 찾아 그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수많은 건축물 등에서 사용되는 가스계소화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소협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가스계소화설비의 안정화된 기술 확립과 분야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업계가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향후 가스계소화설비와 관련한 기술 규정과 법규 개선점을 발굴하고 안정화된 설비 사용을 위한 매뉴얼을 정립해 배포하는 등 기술 발전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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