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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여름 휴가지 가는 길 차량 안전 점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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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김재완 | 기사입력 2017/06/27 [14:55]

[119기고]여름 휴가지 가는 길 차량 안전 점검부터

화순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김재완 | 입력 : 2017/06/27 [14:55]
▲화순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김재완

6월 말이지만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덥지만 곧 찾아오는 휴가철을 생각하면 더위로 인한 부정의 마음이 순간순간 긍정으로 바뀌기도 한다. 즐거운 여름 휴가철, 사고 없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이것만은 사전에 준비하고 출발하길 바란다.

  

먼저 차량의 이상 유무의 점검이다. 장거리 여행지 차량 운행에 대비해 운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발 전 사전점검은 필수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정도, 제동장치의 이상은 곧바로 대형사고로 직결된다.

 

장거리 고속주행에 있어 타이어는 차량부품 중 가장 부하를 많이 받는 부위이며 제동장치는 차량 간 안전거리 유지 등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 전조등, 제동등 등 조명장치와 엔진오일 등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직접 점검하기 어려우면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들러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은 화재나 사고에 대비하여 소화기, 삼각대, 점프케이블 등 안전장비와 보험회사 연락처는 꼭 챙겨야 한다. 엔진과열 등으로 전체 화재의 약 30%를 차지하는 차량 화재와 응급 상황 시 추가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사후처리를 위해 항상 차량에 비치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 곳곳의 정체 현상에 대비해 우회 도로와 충전소나 주유소 위치도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또 평안하고 차분한 마음과 적당한 휴식을 취하면서 운전해야 한다. 짜증 나는 정체 현상에도 여유를 가져야 하며 조금이라도 피곤하면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교대 운전하는 것은 필수다.

 

위와 같은 작은 노력의 실천은 온 가족이 함께 나서는 휴가지 가는 길을 더욱더 즐겁고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다.

  

화순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장 김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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