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소방산업(주), 간편하게 사용하는 감지기 탈부착기 출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탈부착 헤드, 모든 감지기 호환 가능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7/10 [09:43]

 

[FPN 김혜경 기자] = 서울에서 소방시설점검을 수행하는 김모씨는 최근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높은 위치에 설치된 화재감지기를 교체하기 위해 사다리에 오르다 떨어져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화재감지기의 교체 등 관리를 위해서는 감지기를 떼어내거나 부착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여간 골치가 아픈 게 아니다”며 “높은 곳에서 작업하다 보면 부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화재감지기는 보통 사람의 손에 바로 닿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다리 등 고소작업대를 놓고 탈부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화재감지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만능 감지기 탈부착기’가 개발됐다. 소방용품 전문 유통기업 대신소방산업(주)(대표 원준식)가 개발한 이 탈부착기는 천장에 설치되는 화재감지기의 효율적인 점검과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검 보조 장비다.

 

수많은 제조사가 생산하는 여러 형태의 감지기를 모두 탈부착하기 위해선 호환성이 중요하다. 대신소방산업이 개발한 감지기 탈부착기(모델명 DF-FD17)는 시중에 판매되는 모든 브랜드의 광전식 연기감지기와 열감지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탈부착 헤드로 어떤 형태의 제품도 호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탈부착기는 기본봉 약 600g, 연장봉 1개당 약 390g으로 가벼워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탈부착기 헤드와 기본봉(3m) 1개, 연장봉(1m) 7개 연결 시 총 중량은 약 3.61kg으로 사용자가 손을 뻗었을 경우 최대 11m까지 닿을 수 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 사이즈 조절 부분은 누구나 쉽게 봉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사다리나 고소작업대 없이 간편한 관리를 실현한다. 사용 방법 또한 간단하다. 기본봉 길이 조절이나 연장봉을 연결한 후 조절 나사를 돌려 걸고리와 감지기사이즈를 맞추기만 하면 된다.

 

대신소방산업의 원준식 대표는 “그동안 현장에서 소방시설관리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의 애로 중 하나는 모든 화재감지기의 탈부착을 용이하게 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며 “새롭게 개발된 만능 감지기 탈부착기가 소방시설 관리 과정에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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