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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 분야의 선도 대학,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

[인터뷰] 권인규 학과장 “이론과 실무 교육 병행해 전문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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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기자 | 기사입력 2017/08/25 [09:18]

소방방재 분야의 선도 대학,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

[인터뷰] 권인규 학과장 “이론과 실무 교육 병행해 전문 인재 육성”

김혜경 기자 | 입력 : 2017/08/25 [09:18]


[FPN 김혜경 기자] = “‘SAFE KOREA’ 구현을 넘어 ‘SAFE WORLD’를 책임지겠다는 사명감으로 소방 분야를 선도하는 고급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2002년 설립돼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 소방방재공학전공 권인규 학과장은 말했다.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부는 국립대로서는 소방 관련 분야로 구성된 유일한 학부다. 소방방재공학, 방재안전공학, 재난관리공학 등 세 가지 세부 전공으로 구분된다. 지금까지 배출된 졸업생은 779명에 달한다.


이 중 소방 분야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수행하는 소방방재공학전공은 지난 2005년 9월 ‘강원도 지역 전략 산업 육성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소방방재산업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큰 역할을 수행했다.


권인규 학과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주)롯데건설,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에서 20여 년간 현장 경험까지 겸비한 실무와 이론 전문가다. 그는 “최근 급증하는 대형 재난ㆍ재해 발생에 따라 소방방재 분야의 전문가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각종 재난ㆍ재해 현장에서 합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권 학과장은 또 “소방방재산업 또한 ITㆍNTㆍET 등의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신 지식기반형 블루오션 사업으로 잠재력이 무한한 시장성을 지녔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은 예방 중심의 소방과학, 한발 앞선 체계적인 현장대응, 신속하고 합리적인 복구지원을 위해 각종 화재나 재난ㆍ재해현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이론과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소방설비산업기사나 소방설비기사(전기ㆍ기계), 소방시설관리사, 위험물산업기사, 가스기사, 건설안전기사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학생 중심ㆍ교육 중심’의 운영방식도 눈에 띈다. 소방방재공학전공은 커리큘럼 구성이나 맞춤형 취업, 현장체험, 대외협력, 장학금 등 모든 분야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기획ㆍ편성된다.


소방공무원 준비는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능력 향상 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영어의 중요성을 고려해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 토익 시험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내 최고 규모로 지원되는 장학금도 소방방재공학전공의 특징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적우수 장학금과 학과장 특별장학금, 창의ㆍ실천ㆍ협동ㆍ미래인재, 경력마일리지, 학사경비보조금, 장학사정관제 장학금, 발전기금 장학금, 국가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운영된다.


국내ㆍ외 대학을 비롯해 연구소, 산업체 등과의 교류협정도 활발하다. 권인규 학과장은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은 2003년부터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소방학과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과 소방분야 특수직을 대상으로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에는 위험물안전, 화재위험성 평가, 기계공학(소방방재설비ㆍ전산유체역학), 건축공학(건축시공ㆍ시공재료) 등 지식과 실무능력이 뛰어난 3명의 교수와 소방분야 교양, 소방실무를 강의하는 유능한 초빙 강사가 활동하고 있다. 또 강원도소방학교의 우수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무에 중점을 둔 교육도 진행한다.


권인규 학과장은 “우리 학과 교수님들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활발한 국내ㆍ외 학술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소방 관련 학회의 학회장과 이사 등으로도 참여하는 등 분야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소방 분야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전공은 최고의 교육진과 교육과정, 교육적인 협력체계 정립으로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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