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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부소방서, 지하 공동구 화재대응능력 향상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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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철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9/13 [13:33]

김해서부소방서, 지하 공동구 화재대응능력 향상 위한 토론회

박신철 객원기자 | 입력 : 2017/09/13 [13:33]
▲장유 지하 공동구 현지방문 시 내부사진     ©박신철 객원기자

김해서부소방서(서장 한정길)은 지난 12일 주촌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소방서 직원 100여 명과 지하 공동구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하 공동구란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가스배관, 수도배관 등을 포함한 지하배관 시설로 화재 시 생활기반 마비 등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9월 초 소방서 직원들은 장유 지하 공동구(거리 3.2km, 너비 2.2m, 높이 2.1m)를 현지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화재 취약 장소와 소방대원 진입로, 진압방법 등을 설명 듣고 내부 화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적응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에서 지하공동구 일정 거리마다 수직으로 설치된 자연배기구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다고 결론 내리고 자연배기구를 통한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했다.

 

아직까지 국내 지하공동구 관련 큰 화재는 없었으나 이러한 이유로 김해서부 관내 지하 공동구 안전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유사시 신속 대응이 되지 않아 중요 기반 시설의 장애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관계기관의 신속한 상황전파 ▲신속한 소방력 투입으로 화재구역을 연결살수설비 ▲방화문을 활용한 연소 지연ㆍ차단 ▲송배풍기로 연기제거와 동시에 자연배기구를 통한 대원 진입 등의 화재진압 대응절차에 대해 토론하고 그 문제점을 보완하여 화재진압대책을 수립했다.

 

한정길 서장은 “장유 지하 공동구는 진입구가 협소하고 5~6m 깊이의 지하로 돼있어 화재 발생 때 진압하는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차별적인 화재진압대책을 확고히 수립, 소방대원들의 현장 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지하공동구에서 발생한 어떠한 긴급 상황에서도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신철 객원기자 sinchul39@korea.kr

김해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이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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