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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발협, 당비비 도입ㆍ소방인력 충원 호소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 참석… 소방 현장 목소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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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홍 기자 | 기사입력 2017/11/15 [14:14]

소발협, 당비비 도입ㆍ소방인력 충원 호소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 참석… 소방 현장 목소리 전달

이재홍 기자 | 입력 : 2017/11/15 [14:14]
▲ 국민생활안전분야 현장공무원 충원 관련 2018 정부예산 정책간담회     © 소방발전협의회 제공


[FPN 이재홍 기자] = 소방발전협의회(회장 박해근, 이하 소발협)는 더불어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소방인력 충원과 당비비 근무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소발협 박해근 회장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생활안전분야 현장공무원 충원 관련 2018 정부예산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진선미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 분야 등 국민생활안전 현장공무원 등 6명이 참석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박해근 회장은 소방 현장인력 충원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박 회장은 “현재 업무량으로 증원이 필요한 소방인력은 1만9,000명 규모”라며 “법정 근로시간을 준수할 경우에는 무려 3만6,000명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잇따른 순직으로 국민에게 동정받는 소방대원이 아니라 당당하게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싶다”며 “살인적인 업무 강도로 더 이상 동료들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께서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해근 회장은 당비비 근무체계 방식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인력 증원 없이 3교대 근무체계를 도입하다 보니 업무가 가중되고 이로 인해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이상까지 야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해근 회장은 “현 근무체계를 당비비로 전환하는 데는 추가적인 예산이나 인력은 물론 복잡한 행정절차도 필요 없다”며 “현장대원들의 염원인 당비비 근무체계가 하루속히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7만4,000명의 공무원을 충원해도 인건비는 국내 총지출 규모의 8% 정도고, 이는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번 예산은 사람 중심, 민생우선의 예산으로, 생활안전분야를 최우선으로 둔만큼 반드시 인력 증원 예산을 관철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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