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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6] 11월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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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 기사입력 2017/11/24 [16:08]

[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6] 11월에 2

한정찬 시인 | 입력 : 2017/11/24 [16:08]

11월에 2


이제는 보셨는지 밑바닥 드러난 곳

시제時祭에 두 눈 뜨고 시방十方을 둘러보면

내 염원 경건한 기도 달빛으로 젖는다

 

이제는 아시었나 명치끝 아린 통증

담 벽에 두 팔 펴고 지평선 바라보면

내 무량 무한의 꿈이 거품처럼 퍼진다

 

이제는 들리시나 기우린 햇살 밟고

청빈淸貧을 감사하는 사랑을 노래하면

내 보폭 분수에 맞게 한가롭게 거닌다.

 

 

한정찬 시인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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