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찬의 세이프웰빙라이프문학 6] 11월에 2
한정찬 시인 | 입력 : 2017/11/24 [16:08]
11월에 2
이제는 보셨는지 밑바닥 드러난 곳
시제時祭에 두 눈 뜨고 시방十方을 둘러보면
내 염원 경건한 기도 달빛으로 젖는다
이제는 아시었나 명치끝 아린 통증
담 벽에 두 팔 펴고 지평선 바라보면
내 무량 무한의 꿈이 거품처럼 퍼진다
이제는 들리시나 기우린 햇살 밟고
청빈淸貧을 감사하는 사랑을 노래하면
내 보폭 분수에 맞게 한가롭게 거닌다.
한정찬 시인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19플러스 웹진
-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 웹진 과월호 보기
- www.fpn119.co.kr/pdf/pdf-fpn119.html
- 네이버 스토어 구독 신청하기
- 국내 유일 소방전문 매거진 119플러스를 가장 빨리 만나는 방법!
- smartstore.naver.com/fpn119
- 소방용품 정보를 한 눈에! '소방 디렉토리'
- 소방용품 품목별 제조, 공급 업체 정보를 알 수 있는 FPN의 온라인 디렉토리
- www.fpn119.co.kr/town.html?html=town_list.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