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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발행인 신년사] ‘2018 무술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합심 단결이 필요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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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1/10 [10:00]

[2018 발행인 신년사] ‘2018 무술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합심 단결이 필요할때

최기환 발행인 | 입력 : 2018/01/10 [10:00]

▲ 최기환 발행인    

본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가족 여러분! 본지가 서른 번째 돌을 맞이하는 2018년은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을 예고하려 합니다.


옛말에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면 올챙이 시절을 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소방방재신문은 올챙이 시절을 되새기며 서른 번째 돌을 맞이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터널을 헤쳐 나오는 와중에서도 세월은 흐르고 흘러 우리 소방인의 염원이던 소방청이 출범됐습니다.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고 있는 소방청을 탄생시키기까지 우리 소방인 모두는 숱한 고난과 역경을 헤쳐 이 자리까지 온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때문에 우리 소방인들에게 있어서 2018년은 무엇보다 소방전반에 걸쳐 초석을 다져야 할 대단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지난 12월 21일 충북제천에서 발생한 화재참사로 인해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번 참사로 인해 상위 5%의 생각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힘있고 가진 자들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며, 그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우리들 소방인들의 소리이며 나아가 국가이고 국회입니다.


또, 현장을 모르고 국민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들은 물론 전문성없이 그저 퍼나르기에만 급급한 전문지 아닌 전문지들의 심각한 병폐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대형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으면서도 현실은 바뀌질 않고 있습니다. 안전은 규제대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하면 지적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소방인이라 자처하는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적폐청산을 통한 올바른 사회정립을 위해 전면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


바라건데, 국민의 염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소방청이 소방전반에 걸쳐 고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주길 바랍니다.


우리 소방인들 또한 우리가 창출해낼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술혁신으로 이어진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안전한 나라 구현을 위한 필요성 등의 기대효과와 당위성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기회는 원하는 자에게 주어지고 하늘은 돕는 자만을 돕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소방인 스스로가 원하고 노력할 때야 만이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해가 지면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이 우리 소방인에게는 ‘안전한나라 구현’이라는 희망찬 태양이 내일을 향해 솟구치고 있기에 결코 이 자리에 머물 수만은 없습니다.


소방인 여러분! 올챙이 시절을 되새기며 소방의 고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두가 합심 단결할 것을 제안드리며, 2018 무술년 새해에는 소방방재신문을 사랑하시는 가족 여러분을 비롯한 소방인 여러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로이 이뤄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최기환 소방방재신문 발행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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