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홀 6관에서 열린 2018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에서 제연분야 전문가로 잘 알려진 박재현 소방기술사가 이끌고 있는 (주)글로벌이앤피(대표 박재현)가 다양한 제연기술로 전시장 한켠을 장식했다.
글로벌이앤피는 주력 기술인 승강로를 이용한 급기가압시스템과 가변풍량제어시스템, 플랩댐퍼 등 제연 시스템의 앞선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업의 주력 기술은 승강로를 이용한 급기가압 시스템이다. 제연 급기를 위한 수직 덕트를 전용으로 구성하지 않고 승강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과 공간 활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글로벌이앤피에 따르면 실제 700여 개 현장에 설계 또는 시공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변풍량제어시스템은 부속실 제연 시 동일 덕트 시스템에서 최대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방화문 개방 조건에 부합하는 과압, 개방력, 방연풍속을 구현하며 시스템의 조정과 유지관리에도 이점을 제공한다.
독창적인 기술로 구현한 플랩댐퍼도 글로벌이앤피가 내놓은 제연용 제품 중 하나다. 부속실로 들어가는 풍량이 설정압력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 압력을 배출해 설정압 범위를 유지해 준다. 전층에 설치하면 과압을 제어할 수 있다. 중력을 이용하는 기계식으로 개발돼 반영구적 수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졌다.
글로벌이앤피의 박재현 대표(소방기술사)는 “오랜 기간 제연설비에 대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관련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제연기술의 완성을 통해 화재안전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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