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의용소방대 2만5000명 여의도에… “소방관 국가직화 꼭 이뤄져야”

의용소방대 안전 캠페인에 행안부 장관에 정치계 인사까지 대거 참석

광고
배석원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00:55]

의용소방대 2만5000명 여의도에… “소방관 국가직화 꼭 이뤄져야”

의용소방대 안전 캠페인에 행안부 장관에 정치계 인사까지 대거 참석

배석원 기자 | 입력 : 2018/04/19 [00:55]

▲ 18일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 이인우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배석원 기자

 

[FPN 배석원 기자] = 18일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인우) 주최로 ‘국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2만5000여 명에 이르는 전국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캠페인은 제천과 밀양 화재 등 잇따른 대형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의용소방대가 앞장서 사회 안전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 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세월호 사건, 경주 포항지진, 제천ㆍ밀양 화재를 겪으면서 국민은 재난에 대해 국가의 책임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우리도(전국의용소방대) 국가적 재난에 대응하고 국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소방의 부족한 인력과 장비를 보강하고 모든 국민이 안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정치계 인사도 대거 참석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남춘, 이재정, 박재호, 표창원, 김병관, 소병훈 의원이, 유재중 자유한국당 행안위원장이 함께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와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행사에 참석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축사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직화는 정당을 초월해 꼭 이뤄나가겠다”고 말했고 조배숙 민주평화당 당 대표는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고 봉사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예산, 법률 지원을 하겠다”며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가장 첫 번째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집권 여당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중 자유한국당 소속 행정안정위원회 위원장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전국 10만 의용소방대 여러분께 감사 말씀드린다”며 “안전문화 캠페인을 계기로 안전문화 규칙 준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노희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승을 뿜어내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현 정부는 안전을 최고의 국정 목표로 설정했다”며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현장에서 장비가 부족해 발을 동동 구르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정부 책임성을 강조했다.

 

▲ 18일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인우)가 주최하는 ‘국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열렸다.    © 배석원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초청가수(정해진, 주성원)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축포)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의용소방대원 호소문 낭독 ▲축하 퍼포먼스(풍선 날리기) ▲안전불감증 해소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안전구호 제창 ▲의용소방대 영상물 시청 ▲어린이 합창단(충남 아산북수초등학교)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다문화 의용소방대 퍼포먼스 ▲의용소방대 합창(부산의용소방대 합창단) ▲폐회식 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약 2시간 이상 이어졌다. 


배석원 기자 sw.note@fpn119.co.kr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