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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라이나전성기재단,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사업 협약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보급…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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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18/04/19 [16:36]

조계종-라이나전성기재단, 자동심장충격기 보급사업 협약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보급…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 기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04/19 [16:36]

 

[FPN 최누리 기자] = 신속한 응급처치로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자 전국 주요 사찰 29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보급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7000만원을 들여 AED를 구매하고 심폐소생술 활성화 교육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설정 스님은 “심장 질환은 자신이나 주변에서 언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며 “곳곳에 AED가 설치되고 많은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문철 라이나전성기재단 상임이사는 “사찰은 지리적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며 “주변 이들이 망설이지 않고 환자를 살려낼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협약 당일 조계사에 AED를 설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자원봉사자와 종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AED 장비 사용법, 더미 인형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진행됐다.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은 “장비 보급뿐 아니라 누구나가 사용법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습 교육 확대를 통해 심폐소생술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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