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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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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효정 | 기사입력 2018/06/19 [13:30]

[119기고]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효정 | 입력 : 2018/06/19 [13:30]

▲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효정     © 이효정 객원기자

날씨가 화창해지고 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과 바다 등 물이 있는 곳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피서객들이 증가하는 여름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통계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6월에서 8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수상스포츠와 물놀이를 하기 전에는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통한 준비운동을 실시해야 하며 물에 들어가기 전 수심을 확인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셔 자신의 몸을 수온에 적응시켜야 한다.

 

성인의 경우 음주 후 수영은 절대 행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물놀이 전 인근 소방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고 보호자는 물놀이 시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등 항상 신경 써야 한다.

 

물놀이 중 사고 현장을 발견했을 경우 구조를 하기 위해 함부로 물 속에 들어가지 말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소방대원들이 올때까지 자신의 안전을 확보한 후 주위에 있는 끈이나 나무막대로 익수자에 대한 구조를 시도해야 한다.

 

익수자를 구조한 경우에는 무작정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보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입 안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인공호흡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소방공무원들은 이런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강가나 저수지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곳에서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 관내 저수지ㆍ강가 등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시설물 점검과 예방홍보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평상시 부단한 훈련을 하면서 사고 발생 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예방 활동은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 우리 스스로 언제나 안전사고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을 가져 다가오는 즐거운 여름 휴가를 가족ㆍ연인·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이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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