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김혜경 기자] =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 이하 협회)는 오는 7월부터 소방기술자 전문기술교육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급ㆍ고급 기술자(감리원)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도권과 영남권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수도권(서울)은 내달 13일 서울교통문화교육원(오후 2~6시), 영남권(부산)은 내달 20일 KTX 부산역사 내 509호 대회의실(오후 2~6시)에서 실시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산업현장 기술자(중급ㆍ고급)에게 필요한 ▲기계분야(내진설비, 제연설비) ▲전기분야(자동화재탐지설비)로 구성돼 있다.

교육에 참석을 원하는 기술자들은 6월 말부터 협회 홈페이지(www.ekffa.or.kr)를 통해 사전접수 후 참석할 수 있다.

한편 협회는 올 하반기 기술자 전문기술교육 외 방염업체를 대상으로 한 ‘방염제품의 형식승인 및 성능인증관련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균 협회장은 “이번 전문기술교육은 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과정을 구성한 만큼 전년도 교육보다 참석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전신청을 통해 협회에서 추진하는 양질의 무료교육을 꼭 받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7월 교육을 시작으로 지방에서 시행되는 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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