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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0주년 기념사] 최기환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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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발행인 | 기사입력 2018/07/10 [10:40]

[창간 30주년 기념사] 최기환 발행인

최기환 발행인 | 입력 : 2018/07/10 [10:40]

▲ 최기환 발행인  

본지가 서른 번째 돌을 맞이했습니다.

 

소방언론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지금 비록 폐간됐지만 작고하신 자치소방 故 김진구 님은 30여 년이 넘는 세월 소방발전을 위해 헌신하셨고, 본지의 전신인 소방신보를 창간했던 故 정기화 님, 119매거진(구 월간 소방2000년)을 창간한 이선우 님 등 척박한 소방에 언론의 뼈대를 세우신 선배분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흘러갑니다. 

 

또 내무부 시절 소방관 출신으로 소방국의 최초 수장이 된 노승기 전 소방국장으로부터 소방관 순직자 최초로 국립묘지 안장된 故 허귀범 소방관 그리고 소방방재청의 마지막 수장이었던 남상호 전 소방방재청장을 거쳐 국민안전처 내 ‘소방안전본부’ 그리곤 지난해 개청한 소방청까지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동안 소방이 참으로 많은 발전을 이뤄왔음에도 아직도 산적한 문제가 무수히 많습니다. 

 

소방가족 여러분! 

 

오늘날 대한민국은 소방인 100만 시대를 맞았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뭉쳐야 합니다. 이것이 소방조직과 이 분야 관계자들이 하나가 돼야 하는 이유이며 소방방재신문이 또 다른 30년을 위한 도약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면 올챙이 시절을 망각한다고 했지만 소방방재신문은 늘 올챙이 시절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을 맞이했습니다.

 

길고도 험난한 30년이라는 긴 터널을 헤쳐 오면서 숱한 고난과 역경을 이기고 이 자리까지 온 것입니다.

 

때문에 소방방재신문이 맞은 30주년은 또 다른 30년의 초석을 다져야 할 대단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장을 모르고 국민을 호도하는 일부 언론들과 전문성 없이 퍼 나르기에만 급급한 전문지 아닌 전문지들의 심각한 병폐 등과의 힘든 싸움과 또한 소방인이라 자처하면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들은 물론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에서 적폐청산을 통한 올바른 사회 정립을 위해 전면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기회는 원하는 자에게 주어지고 하늘은 돕는 자만을 돕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소방인 스스로가 원하고 노력할 때야 만이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바라건대, 국민의 염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소방청이 소방전반에 걸쳐 고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주길 바라며 우리 소방인 모두도 적폐청산을 위한 길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해가 지면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듯이 우리 소방인에게는 ‘안전한 나라 구현’이라는 희망찬 태양이 내일을 향해 솟구치고 있기에 결코 이 자리에 머물 수만은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소방방재신문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면서 소방의 고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소방인 모두가 합심 단결할 것을 제안 드립니다.

 

끝으로 소방방재신문을 사랑하시는 소방인 여러분의 건강과 하고자 하시는 모든 일들 또한 순조로이 이뤄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최기환 소방방재신문사 발행인

[인터뷰]
[인터뷰] “다양한 경험ㆍ조직 이해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 물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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