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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추천 맛집] 청춘과일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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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소방서 정광락 | 기사입력 2020/04/20 [10:00]

[소방관 추천 맛집] 청춘과일 part2

경북 경주소방서 정광락 | 입력 : 2020/04/20 [10:00]

▲ 경북 경주시 양정로 254-2 1층 Tel.010-3330-7142


경주에는 디저트 카페들로 유명한 매장들이 많다. 대표적인 곳이 황리단길에 위치한 매장들인데 이 매장은 황리단길이 아닌 조용한 동네에 자리 잡은 디저트 카페다. 

 

언젠가 지인이 조금 생소한 디저트 카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한참을 잊고 지냈는데 우연히 근처를 지나다 보여 처음으로 방문한 기억이 난다. 과일가게인데 신선한 과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는 이색적인 맛집으로 SNS를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라는 걸 방문 후에 알게 됐다. 

 

매장은 엄청 협소한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매장 정면에 보이는 싱싱한 과일들이 눈에 띄었다. 대표 메뉴로는 과일과 채소를 착즙한 착즙 주스가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달걀 샐러드가 듬뿍 들어간 에그샌드위치가 제일 인기 있다.

 

착즙 주스는 그린ㆍ레드ㆍ옐로우 세 종류가 있는데 각각 과일과 채소가 네 가지씩 들어가 있다. 가게 사장님께서는 과일과 채소 외에 다른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셨다. 연세가 조금 있으신(부모님 또래?) 분들은 당연지사로 좋아할 맛이고 젊은 나 또한 입에 잘 맞았다.

 

 

색깔로 보면 건강하기만 할 것 같은 그런 색인데 마셔보면 채소의 씁쓸한 맛이 과일과 잘 어우러진다. 한번 드셔보시면 어떤 말인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에그샌드위치’는 주먹만 한 모닝빵에 터질듯한 달걀 샐러드가 들어가 있다. 에그샌드위치에는 딸기잼이 발려져 단짠단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속 재료에는 달걀과 햄, 맛살, 할라페뇨가 들어간다.

 

처음 접할 때는 할라페뇨가 있어 맵진 않을까 싶었지만 할라페뇨가 다져져 있어 크게 맵지 않고 달걀 샐러드의 느끼함까지 잡아줘 더욱 식감이 좋았던 것 같다. 게다가 빵에 발린 딸기잼은 신의 한 수다.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생소한 달걀 샐러드와 딸기잼의 조합이 내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다. 

 

청춘과일은 메뉴가 대부분 과일로 돼 있다. 커피 메뉴는 다소 적은 편이라 커피를 즐기시려는 분들과는 안 맞을 수도 있다. 하지만 커피가 우리 일상에 없어선 안 될 음료로 자리 잡은 요즘 신선한 과일이 메뉴인 청춘과일을 방문해서 비타민 충전을 해 보는 건 어떨까?

 

추가로 1호점과 2호점이 있었는데 1호점은 지금 운영을 안 하고 2호점 운영만 하고 있어 방문을 원하시면 2호점으로 방문해야 한다.

 


경북 경주소방서_ 정광락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0년 4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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