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김상진 청주서부소방서장은 21일 청주시 오송읍 소재 (주)유니메드제약을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진 이번 컨설팅은 최근 도내 공장시설에서 연이어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설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 서장은 관계자와 함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 계획 수립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 초기 자위소방대 역할의 중요성 등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위험물을 저장ㆍ취급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했으며 소방서와의 합동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 대응이 이뤄지도록 상호 협력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김상진 서장은 “최근 잇따른 공장 화재로 인해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관계자 여러분은 유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자율 안전관리체계 확립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는 공장 화재를 막기 위해 이달 말까지 관내 공장 165개소에 소방특별조사ㆍ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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