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상진)는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개별 상황과 성향에 맞춰 1:1 맞춤형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상담 내용은 ▲정신건강 고위험군집중 관리 ▲전문상담 및 관련교육 활동 안내 ▲외상사고 노출 직원에 대한 긴급 심리지원 ▲극단적 선택 위기직원 관리 및 상담 ▲직장 화합 및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활동 등이다.

유회강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속에 담아둔 고민과 갈등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소방공무원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곧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대원들의 심신 건강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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