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자율소방 등 드론 사업모델 4건 실증 지원오는 11월 성과발표회 통해 최종 프로젝트 선보일 계획
[FPN 최누리 기자] = 경기도는 17일 ‘드론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실증지원 사업’을 담당할 4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유망 드론 기업에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도에 따르면 용인과 안산, 광주, 포천 등 4개 시ㆍ군으로부터 테스트베드를 제공받아 4~5월 공개모집을 실시했고 심의 후 총 4건의 실증사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추진되는 실증사업 4건은 ▲산림 관련 화재 및 훼손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용인시, (주)인퓨전) ▲반월국가산업단지 드론 연계 산업플랜트용 관제시스템(안산시, (주)유맥에어) ▲드론 자동충전 스테이션과 드론영상 기반 지리정보 통합관리 기술을 활용한 고해상도 시계열 영상관리 자동화 모델(광주시, (주)아르고스다인) ▲드론을 활용한 야생 멧돼지 예찰 및 스마트 방역시스템 실증(포천시, 아쎄따) 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 16일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선 사업을 진행하게 될 기업들의 주제발표와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시ㆍ군과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프로젝트는 11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도가 시ㆍ군과 협력해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드론 기술을 실증하고자 하는 기업을 매칭하는 게 골자”라며 “앞으로도 드론 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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