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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충남 전 시ㆍ군에 배치

대형 구급차 추가 투입, 임산부ㆍ영아 친화적으로 차량 개선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7:59]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충남 전 시ㆍ군에 배치

대형 구급차 추가 투입, 임산부ㆍ영아 친화적으로 차량 개선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1/06/17 [17:59]

 

[FPN 정현희 기자] =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도 내 전 소방서에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가 배치됐다.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조선호)는 17일 충남도청 남문주차장 잔디광장에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 출고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를 선보이고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강화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충남소방은 그간의 사업 경과를 보고하고 구급대원의 결의를 다짐한 뒤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참관했다.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다문화여성 가족과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산전 검사를 받는 가족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도내 전 시ㆍ군에 배치한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는 15인승 버스를 개조한 대형 4대와 11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일반형 12대 등 총 16대다. 기존 3대에 더해 1대를 추가한 대형 구급차는 보령과 아산, 서산, 논산에 투입됐다. 나머지 시ㆍ군에는 일반형 구급차가 배치됐다.


임산부 전용 119구급차는 차선이탈경보와 언덕길 발진 보조장치를 추가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했고 응급분만세트와 고급형 심장충격기 등 31종 71점의 장비를 탑재했다. 또 임산부의 충격 완화를 위한 전동들것과 신생아 안전 확보를 위한 추락 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임산부ㆍ영아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선했다.

 

조선호 본부장은 “앞으로 임산부 전용 구급차를 연차적으로 보강하고 구급대원의 임산부ㆍ신생아에 대한 처치능력도 향상해 품격 있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 보호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지난 2018년 12월 최초로 도입됐다.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18년 12월~2019년 687 ▲2020년 6049 ▲2021년 1∼5월 2298건 등 총 9034건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유형은 ▲응급 상담 3148 ▲영아 이송 등 1894 ▲귀가 서비스 910 ▲진료 842 ▲현장처치 504건 등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남의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임산부 전용 구급차 배치는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출산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선 의장은 “아이 낳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지역에서의 출산과 아기 건강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꼼꼼히 보살피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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